태양, 테디와 한솥밥…"빅뱅 멤버라는 점은 변함 없다"(종합)

이재훈 기자 2022. 12. 26.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동영배)이 YG엔터테인먼트 관계 회사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튼다.

YG는 26일 "태양이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 태양의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태양이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면서 솔로 활동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됐지만, YG는 빅뱅 활동이 여전히 이어질 것임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빅뱅 태양.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태양(동영배)이 YG엔터테인먼트 관계 회사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튼다.

YG는 26일 "태양이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 태양의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2016년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YG 산하 레이블이었다. 테디는 빅뱅과 함께 성장해온 프로듀서다. 이 레이블은 2020년 독립 회사로 거듭났고, YG와는 여전히 유기적 협업을 해오고 있다. 가수 자이언티, 전소미 등이 속해 있다.

걸그룹 론칭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 중인데 테디가 2NE1, 블랙핑크도 프로듀싱한 만큼 더블랙레이블 걸그룹에 대한 관심도 벌써부터 뜨겁다. 최근엔 게임회사 펄비어스 출신인 정경인 씨를 대표로 영입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에 태양의 합류로 회사 브랜드를 더 알릴 수 있게 됐다.

더블랙레이블도 이날 "태양이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하게 됐다.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확인했다. "태양이 더 활발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빅뱅. 2022.03.16.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양은 내년 초 새앨범을 낸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피처링한 곡이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이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면서 솔로 활동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됐지만, YG는 빅뱅 활동이 여전히 이어질 것임을 강조했다. YG는 "태양이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2세대 K팝 그룹 대표로 통한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돌'의 문을 열었다는 평을 듣는다.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다. 지난 4월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표해 음원차트를 휩쓰는 등 여전히 저력을 과시했다.

탑이 올해 초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했으나 '봄여름가을겨울'에 참여하는 등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빅뱅의 나머지 멤버들인 지드래곤, 대성은 YG와 전속계약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entiner091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