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난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후임에 親文 정태호 내정

김문관 기자 2022. 12. 23.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새 원장으로 초선 정태호 의원이 23일 내정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 의원에게 민주연구원장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의원은 지난해 당내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한 바 있다.

정 의원에 앞서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온 노웅래 민주당 의원(4선)은 지난달 "새로운 지도부에 길을 터주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노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
오는 28일 표결 후 가부 결정될 듯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새 원장으로 초선 정태호 의원이 23일 내정됐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 의원에게 민주연구원장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의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거친 친문계 인사로 분류된다. 이낙연 전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당내 전략통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당내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한 바 있다.

정 의원에 앞서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온 노웅래 민주당 의원(4선)은 지난달 “새로운 지도부에 길을 터주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됐다.

노 의원 체포동의안은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

이 기간 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번 본회의에 상정·표결된다. 여야는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에 따라 72시간을 넘긴 체포동의안은 내주 가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