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지큐랩, LDL 감소 도움 '콜레스테롤 솔루션' 출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일동제약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지큐랩이 신제품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 배양건조물('BBR 4401')이 1일 섭취량 기준 국내 최고 함량인 1000억셀 포함됐다.

BBR 4401은 위산 등 소화액에 잘 견디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다.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 등과 물리적으로 결합해 체외 배출을 유도한다.

일동제약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하는 한편 매일 섭취해도 안전한 콜레스테롤 케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인 대상 인체 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에서 경계역 수준인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 결과 ‘BBR 4401’ 섭취군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등 혈중 지질 수준이 개선됐다"며 "뿐만 아니라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무른 변 및 물설사, 복부 팽만감 등과 같은 배변 습관의 개선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이를 토대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로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자격도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노현진 일동제약 지큐랩 브랜드 매니저는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된 기능성과 안전성, 상온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한 편리성 등 제품 차별점 부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