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 "교복 입고 연기, 기쁨 70%·죄책감 30%"[인터뷰②]

김나연 기자 2022. 12.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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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훈이 '3인칭 복수'에서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의 서지훈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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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서지훈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서지훈이 '3인칭 복수'에서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의 서지훈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신예은 분)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로몬 분)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

서지훈은 극 중 '석재범' 역을 맡아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했다. 잃어버린 기억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석재범' 역으로 분해 보다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키를 쥔 인물로서 활약한다.

전작인 웨이브 웹드라마 '청춘블라썸'에 이어 교복을 입고 출연한 서지훈은 "기쁨 70%, 죄책감 30% 정도다. 지금도 교복을 입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입을 수 있을 때 입는 게 좋지만, 배우로서는 다른 느낌의 역할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배우로서는 욕심쟁이인 것 같다. 여러 가지를 많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 악역을 해본 이후로 '3인칭 복수'에서 첫 악역을 맡았는데 변주가 있는 역할이다 보니까 재밌었고, 행복한 연기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갈증이 충족되면서도 오히려 더 해보고 싶다는 도전 욕구가 많이 생겼다"며 "제 연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배우로서 동기부여가 되는 한 해였고, 내년에는 영화에도 진출해보고 싶고, 새로운 캐릭터로 드라마를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서지훈은 "남자다운 역할에 욕심이 난다. 첩보원이나 사극에서 액션신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액션을 해보니까 재밌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액션 스쿨에서도 몸을 잘 쓴다고 해주셨고, 더 본격적으로 해보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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