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한지현 "소중한 기회…엔딩 보며 펑펑 울어" 눈물 왈칵[인터뷰①]

장진리 기자 2022. 12.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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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현이 '치얼업'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 오준혁)에 출연한 한지현은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지현은 '치얼업'에서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 신입 단원 도해이를 연기했다.

'치얼업' 종영 후 만난 한지현은 "이 작품을 하면서 너무 행복한 게 많았다. 끝나고 난 뒤에도 행복하고 기분 좋다.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기회였고, 이걸 해볼 수 있었던 기쁨이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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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현. 제공|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지현이 '치얼업'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 오준혁)에 출연한 한지현은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지현은 '치얼업'에서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 신입 단원 도해이를 연기했다. 도해이는 힘든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명랑 발광'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선사했다.

'치얼업' 종영 후 만난 한지현은 "이 작품을 하면서 너무 행복한 게 많았다. 끝나고 난 뒤에도 행복하고 기분 좋다.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기회였고, 이걸 해볼 수 있었던 기쁨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 엔딩을 보면서 울었다. 지금까지 촬영하는 게 지나가더라. 뭉클하고 감동적인 것 같으면서도 아쉽고 그리운 느낌이 너무 많이 남아서"라고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한지현은 "정우(배인혁)랑 헤어지는 신에서도 원래 눈물 설정이 없었는데 대사를 하면서 울었다. 그런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영남 선배님께도 진짜 해이가 엄마를 대하는 것처럼 의지하고 있던 게 느껴졌다. 해이가 저인지, 제가 해인지 모르겠다. 연기를 하면서 이런 경험을 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지현은 '치얼업'을 떠나보내며 "대견하고 멋있고, 항상 좋은 일만 있지 않겠지만 넌 뭐든지 해낼 수 있고,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네가 꿈꾸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해이에게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자신에게는 "고생했다, 장했다, 후회없이 했으니까 좀 쉬자고 얘기를 하고 싶다"라며 "당분간은 쉬겠다. 계획없이 잘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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