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로 돌아간다'… '16강 주역' 김민재, 15일 새벽 출국

이정철 기자 2022. 12. 14.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벤투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벤투호는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16강 무대에 올랐다.

김민재는 16강 브라질전을 마친 이후 7일 귀국해 국내 일정을 모두 소화했고 15일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2023년 1월 5일 인터밀란과의 세리에A 16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벤투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김민재의 에이전시는 "오는 15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

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둥지를 옮겼다. 이어 나폴리 유니폼을 입자마자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다.

김민재는 이후 안정적인 수비력을 앞세워 9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선정한 이달의 선수, 10월엔 이탈리아 선수협회가 뽑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명성을 쌓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1차전인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다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즈, 에딘손 카바니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봉쇄하며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누녜스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지만 이후 통증을 참고 가나전과 브라질전에 출전하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벤투호는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16강 무대에 올랐다.

김민재. ⓒAFPBBNews = News1

김민재는 16강 브라질전을 마친 이후 7일 귀국해 국내 일정을 모두 소화했고 15일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2023년 1월 5일 인터밀란과의 세리에A 16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리그 15경기 중 14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6경기 중 6경기를 모두 뛰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