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볼래’ 지승현, 하지원 지원사격에 감동
배우 지승현이 촬영장에 깜짝 등장한 ‘디저볼래’ 제작진의 커피차 선물, 그리고 하지원의 지원사격에 감동했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승현이 커피차 선물에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촬영장에는 무서운 형님들의 달콤살벌 디저트 입문기 ‘디저볼래-디저트 먹어 볼래’의 제작진이 지승현과 그가 현재 출연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팀을 위한 커피차를 깜짝 선물로 보냈다. 뜻밖의 이벤트에 지승현은 차가운 모습을 버리고 환한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커피차는 ‘지승현과 함께 디저트 먹어 볼래요?’라는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디저볼래’의 출연진인 안길강X정해균X신승환X지승현이 살벌(?)한 모습으로 “디저트 준비됐습니다 형님!”이라 외치고 있어 형님들과 디저트의 달콤한 만남은 어떤 모습을 그릴지 기대를 자아낸다.
‘디저볼래’ 제작진의 커피차만이 아니라, 하지원도 함께 지승현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내 촬영장에는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지원과의 인연을 자랑하는 지승현은 그간 강렬한 배역 또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나, 이날만큼은 하지원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무장해제된 미소를 보이면서 반전 매력에 시선이 쏠린다.
지승현과 하지원은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커튼콜’에 남매로 함께 출연하며 살벌 케미를 선사 중이다. 가짜 손자의 은밀한 연극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진짜 손주로 출연중인 지승현과 하지원은 서로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동상이몽’ 남매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 밖에서는 든든한 의리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냉정한 재벌 2세의 아이콘(?) 지승현은 22일 첫 방송되는 ‘디저볼래’에서 안길강X정해균X신승환과 함께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귀여운 ‘악역 전문’ 4총사 중 막내로 귀염뽀짝 매력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디저볼래’는 U+(유플러스) 모바일tv 오리지널 콘텐츠로, 0회는 12월 15일(목) U+ 모바일tv 유튜브에서, 1회는 22일(목)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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