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불타는 트롯맨'으로 방송 복귀 "간절한 마음 잘 알아"
'불타는 트롯맨' 측은 12일 홍진영의 직격 인터뷰를 공개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대한민국에 '트롯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주역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초대형 트롯 오디션이다. 실력은 기본, 외모와 끼를 갖춘 신흥 트로트 스타들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트롯 오디션의 새 역사를 쓸 예정이다.
이와 관련 15년 차 트로트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이자 '불타는 트롯맨' 젊은 피 대표단 홍진영이 트로트에 대한 열정과 지원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가 궁금하다.
"대한민국에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꿈을 꾸는 모든 분께 너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15년 차 트로트 가수로서 제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면서 촬영해 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트로트 가수의 꿈을 꾸는 많은 도전자에게 열심히 응원해 주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 과거 본인의 이름을 내건 트롯 오디션인 '홍디션'을 개최하며 직접 트롯 후배들을 양성했던 경험이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하는 데 어떠한 도움을 끼쳤나.
"내가 첫 도전을 시작할 때 첫 번째 꿈이 '트로트가 더 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였다. 지금 트로트 장르가 점점 더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거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트로트가 더 부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어서 불타는 트롯맨에 합류하게 됐다."
-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을 위해 곡을 쓴다면 어떤 풍의 곡을 쓰고 싶은가.
"일단 출연자들 전부 다 실력이 너무 출중하고 끼들도 많더라. 어떤 곡이든 다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곡 제목은 살짝 떠올려보긴 했는데 '불탄다'라는 제목으로 정열적인 라틴풍의 트로트도 좋을 것 같다."
- '불타는 트롯맨' 젊은 피 대표단으로 함께하게 됐다. 대표단들과의 케미는 어떤지 궁금하다.
"트로트 가수로 첫발을 내딛기 전까지 분명 쉽지 않은 길이 있었다.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들을 잘 알고 있다. 응원과 용기를 주고 싶더라. 위로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 대표단 전부 다 호흡이 다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너무 잘 챙겨 준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 녹화 분위기가 어땠나.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했다. 도전하는 출연자들도 전부 다 의욕이 완전히 넘쳐서 준비를 많이 한 게 너무 보였다. 그래서 누구 한 명 떨어지는 게 아쉬운 상황이었다. 프로듀싱 욕심나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 '불타는 트롯맨'의 가장 큰 특징인 '오픈 상금제'를 실제로 경험했다. 만약에 참가자로 나가게 된다면 얼마 정도의 상금을 배팅 받을 수 있을 것 같은가.
"오픈 상금제를 처음 봤다.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사실 도전하는 출연자들 전부 다 고생을 많이 해서 상금이 더 많이 쌓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최초로 선보이는 오픈 상금제와 실력자들이 넘치는 '불타는 트롯맨'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벌백계해야"…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무기징역 구형
- "주6일, 최대 69시간 근무…주 52시간제, 월·연 단위로 확대"
- 60% "내년에 집 구매하고 싶다"...2년 반 만에 가장 낮아
- [2022월드컵] "내 꿈은 끝났다" 호날두 심경글…은퇴 언급은 없어
- "여왕처럼 살아" 아이유, 지연 결혼에 진주 티아라 '통 큰 선물'
-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공수처 출석
- 새 원내대표에 '찐명' 박찬대…이재명 "당론 반대 옳지 않아"
- 황우여 "재창당 넘는 혁신"…'100% 당원 투표' 전대 룰 바뀌나
-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재명, 윤 대통령 과거 발언 소환
- '죽어야 끝나나'…수법 진화하는데 스토킹 처벌법은 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