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양세종, 넷플릭스 '이두나!' 출연

박정선 기자 2022. 12. 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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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사진=매니지먼트숲
양세종.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시리즈 '이두나!'의 제작을 확정하고 이정효 감독의 연출과 수지와 양세종의 캐스팅을 12일 공식화했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네이버 웹툰 '이두나!'는 '나노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민송아 작가의 작품으로, 아이돌 출신 하우스 메이트와 꿈만 같은 캠퍼스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인물의 섬세한 감정 묘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두나!'에서는 수지와 양세종이 각각 이두나와 이원준을 맡아 활약한다. 수지가 연기하는 이두나는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머물며 두문불출하는 인물이다.

이원준은 양세종이 맡는다. 양세종은 지극히 평범하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대학생이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로 두나에게 쉴 곳이 되어주는 원준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고유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두나!'의 연출은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이프 온 마스', '굿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맡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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