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듀크 출신 故 김지훈 9주기…이르게 떠난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투투, 듀크 출신 고(故) 김지훈이 세상을 떠난지 9년이 지났다.
1994년 혼성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일과 이분의 일'로 KBS 가요대상,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후 1997년 '익숙해진 슬픔'으로 솔로로도 활동한 뒤, 1999년부터 투투 출신 김석민과 듀크를 결성했다.
2008년 결혼 뒤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투투, 듀크 출신 고(故) 김지훈이 세상을 떠난지 9년이 지났다.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서울 장충동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고인은 당시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안타까움을 샀다.
1994년 혼성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일과 이분의 일'로 KBS 가요대상,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후 1997년 '익숙해진 슬픔'으로 솔로로도 활동한 뒤, 1999년부터 투투 출신 김석민과 듀크를 결성했다. 듀크는 '스타리안', '파티 투나잇'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를 끌었다.
예능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서세원쇼', '동거동락', '목표달성 토요일'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재치와 입담을 뽐내며 사랑받았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트콤,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2008년 결혼 뒤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2010년 협의 이혼을 한 그는 이후 뮤지컬, 음반 작업 등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극심한 우울증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