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오사카·도쿄를 달궜다
미래소년이 오사카와 도쿄를 뜨겁게 달궜다.
‘4세대의 미래’ 그룹 미래소년(MIRAE)이 일본 두 개 도시에서 첫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지난 3일과 10일 각각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첫 라이브 공연 ‘MIRAE2022 JAPAN LIVE [it’s Ourturn]’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미래소년이 데뷔 후 일본에서 갖는 첫 라이브 공연이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첫 번째 팬미팅 ‘MIRAE 1st Fanmeetingin JAPAN - into our Future with NOW’를 개최한 미래소년은 일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라이브 공연을 개최했다.
미래소년은 ‘KILLA’, ‘Splash’,‘Marvelous’, ‘Drip N’ Drop’ 등 데뷔 후 발표한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과 주요 수록곡 무대를 소화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앙코르곡으로는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Don’t Stop’을 선곡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팬들과 일본어로 소통하는 등 밀접하게 호흡했고, 이에 팬들도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미래소년은 라이브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유닛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카엘과 장유빈은 자작곡을, 리안과 유도현, 손동표는일본 곡을 가창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준혁과 박시영은 엑소의 ‘Love Shot’, NCT U의 ‘Baby Don’t Stop’ 댄스 커버 무대를 준비해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했다.
미래소년은 “일본에서 첫 라이브공연을 하게 돼 뜻깊고 재밌었다. 4회 공연 하는 동안 팬들의 박수 소리를 듣고 더 힘내서 열심히 무대를 소화한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미래소년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래소년은 지난해 일본 팬들이 뽑은 ‘2021 엠넷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Mnet Japan Fan’s Choice Awards)’에서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일본 인기 잡지 ‘CamCam’에 “K-POP 4세대를 이끄는 인기 그룹”이라고 소개되며 ‘4세대의 미래’ 수식어를 입증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스페셜 싱글 ‘Snow Prince’를 발매한다. 2세대 대표 그룹 SS501의 히트곡을 미래소년만의 Z세대 감성으로 리메이크해올 겨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초점] ‘범죄도시4’ 트리플 천만이 의미하는 것들
- [종합]“김호중을 구하라!” 소속사 대표까지 총대 멘 ‘음주운전 의혹’
- ‘대기업 총수’ 6위 방시혁, 주식 재산 얼마길래?
- “양자역학 이해한 첫 여자” 모범생 특집, 최고 시청률 5.6% (나는 솔로)
- “경호원 두 명이 뭐야” 김지원, 안전사고에 노출···우려 목소리↑
- [단독]아일릿은 뉴진스의 ‘카피’일까···전문가들 “심각한 침해행위” 지적
- 빌보드 “지코, 美서 빠르게 입지 다져,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
- [종합] “숨 쉬듯 무례”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아슬아슬 줄타기에 결국…
- ‘32살 생일’ 아이유, 이번에도 변함없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2억원 기부
- [공식] ‘졸업’ 후에도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못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