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박은혜 “‘대장금’ 인기 美 레스토랑서 실감”

배우 박은혜가 ‘대장금’ 출연 후 높아진 인지도에 대해 언급했다.

8일 E채널, MBN 신규 예능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우주소녀 멤버 다영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류 시조새(박은혜), 냉동인간(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감히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여기 앉아 있어도 되나 싶다”고 감회를 밝혔다.

박은혜는 드라마 ‘대장금’ 출연 이후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다. 극중 장금이 친구 ‘연생’ 역으로 출연한 그는 이날 “비벌리힐즈 고급 레스토랑에 갔는데 알아보시더라. 한국 연예인 아니냐고 알아보시고 서비스를 주시길래 너무 신기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대장금’은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수학여행’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10대 학생들이 단체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난생처음 ‘찐 한국 문화’를 만나고 즐기며 한국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해외 중고등학생들은 그동안 인터넷이나 TV로 접했던 K푸드, K핫플레이스, K팝 등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5일간 색다른 여행을 펼칠 전망이다.

박은혜와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장도연, 강승윤, 김성원, 우주소녀 다영, 위키미키 유정 등이 참여한다.

‘수학여행’은 기존 외국인 한국 여행 프로그램과 다르게 순수한 10대들의 ‘찐’ 리액션과 예측 불가한 모습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