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서 ‘똑뚱’매력? (러브 인 블루)
배우 김윤서가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한다.
드라마 ‘러브 인 블루’측은 7일 주인공으로 열연을 예고한 김윤서가 ‘똑뚱(똑똑+엉뚱)’ 캐릭터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블랙의 신부’, ‘닥터로이어’, ‘왜 오수재인가’ 등에서 매력적이지만 진지한 배역을 주로 맡았던 김윤서는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지도 모를 이야기”라며 작품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러브 인 블루’는 기후대재앙을 맞이한 2032년의 지구에서 인류가 그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희망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김윤서는 극 중 기후변화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이자, 탄소 중립을 위한 대책 마련이라는 중책을 맡은 ‘자원화’ 역으로 ‘러브 인 블루’를 이끌어간다.
김윤서는 “현재 우리가 처한 환경문제와 기후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맡은 ‘자원화’ 역에 대해 김윤서는 “무엇이든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끈기와 집념의 결정체이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또 똑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엉뚱하기도 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자원화’는 평범한 수준의 머리를 갖고 있지만, 남다른 집념과 근성으로 성과를 내는 유형이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해 ‘천왕성(장세원 분)’을 찾아 협력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그 근성이 제대로 드러난다.
지구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상 최초의 그린(Green) 드라마 ‘러브 인 블루’는 12월 9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유튜브 ‘로우카본’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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