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탐사 강진구, 오세훈 부인 강의실 ‘무단침입 혐의’…불구속 기소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2. 12. 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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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더탐사' 소속 강진구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연습실 등을 침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주거침입 혐의로 강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강 씨는 지난 5월 말 송 교수가 수업하는 세종대 강의실에 허락 없이 침입해 녹음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씨는 이 사건 외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고소당해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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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부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 뉴스1
유튜브 채널 ‘더탐사’ 소속 강진구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연습실 등을 침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주거침입 혐의로 강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강 씨는 지난 5월 말 송 교수가 수업하는 세종대 강의실에 허락 없이 침입해 녹음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씨는 송 교수가 연극단 운영 과정에서 자신의 딸을 지속적으로 출연시켰다는 ‘엄마 찬스’ 의혹을 제기하며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교수 측은 강 씨가 수업 강의실이나 자신의 연구실 외에도 다른 교수 연구실까지 찾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 씨를 상대로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고, 수사를 거쳐 사건은 서울동부지검에 송치됐다.

강 씨는 이 사건 외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고소당해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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