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발랄함 더한 클래식 샘플링 '벌스데이'[종합]

박상후 기자 2022. 11. 28. 14: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드벨벳
발랄함이 더해진 클래식 샘플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레드벨벳(웬디·아이린·슬기·조이·예리)이 27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의 진행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맡았다.

이번 앨범은 레드벨벳이 펼치고 있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두 번째 앨범으로, 타이틀곡 '벌스데이(Birthday)'를 비롯해 '바이 바이(BYE BYE)' '롤러코스터 (On A Ride)' '줌(ZOOM)'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등 총 5곡이 수록돼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샘플링, 리드미컬한 드럼과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랩 리듬 기반의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당찬 고백과 좋아하는 상대의 생일로 돌아가 상상하던 모든 소원을 이뤄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올해 봄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으로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를 비롯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1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만큼 '벌스데이'가 이뤄낼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레드벨벳 슬기
- 8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슬기 "전과 다르게 색다른 컨셉트로 돌아왔다. 사실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조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팬들이 좋아해 줬으면 한다."

-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 소개 부탁드린다.
아이린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우리가 펼치고 있는 음악 축제인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에는 우리의 키치함과 발랄함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

- 새 미니앨범의 선주문량이 71만 장을 넘어섰는데.
조이 "너무 깜짝 놀랐다.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팬들이 많은 사랑을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러비(팬덤명)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활동하겠다."
레드벨벳 아이린
레드벨벳 웬디
- 타이틀곡 '벌스데이(Birthday)'는 어떤 곡인가.
슬기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샘플링했다. 톡톡 튀고 발랄한 느낌이 들 것이다."

- '벌스데이(Birthday)'의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도 많다.
웬디 "키치하고 발랄한 곡인 만큼 퍼포먼스 역시 자유롭고 힙한 모습이 담겼다. 마음껏 뛰어노는 동작이 있다. 손을 내려치는 등 다양한 안무가 담겨있으니 기대 바란다."

- 전작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슬기 "두 앨범 타이틀곡 모두 클래식을 샘플링했다. 하지만 무드는 확실히 다르다. '필 마이 리듬' 경우 고전적인 면과 우아한 매력이 공존한다. 하지만 '벌스데이'는 발랄하고 큐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레드벨벳 예리
레드벨벳 조이
- 올해 데뷔 9년 차다.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
웬디 "다양한 장르를 도전하는 점과 팬들이 항상 우리를 믿어주는 부분이다. 덕분에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배들이 새롭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레드벨벳표 러브송 특징을 알려달라.
예리 "사랑에 다양한 형태가 있지 않나. 엉뚱하고 서늘한 점을 넣어 보다 재밌게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우리 그대로의 감정을 솔직하고 신선하게 담아내고자 하는 편이다."

- 멤버들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은지 궁금하다.
아이린 "발매한 앨범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2년은 정말 페스티벌 같은 한 해였다. 앞으로 도전 거듭하는 음악 활동을 보여드리겠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