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훈련소에 오시면 안돼요" 입대 소식 전해지자 간곡한 당부
이지수 2022. 11. 24. 15:58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내달 13일 전방 육군 신병교육대로 입영하는 가운데 팬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은 24일 "내달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하고 5주 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진은 위버스를 통해서 "원하지 않는 기사가 떠버렸지만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돼요.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 있어요 아미 알라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진은 지난 13일에도 위버스에서 '오빠 다음 달 생일(4일)인데 신나느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아뇨…최전방 떴어요"라고 대답한 바 있다. 생일을 보내고 9일 뒤에 입대하는 셈.
한편 1992년생 만 30세인 진은 멤버 중에 가장 나이가 많지만,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달 초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군에 입대하기로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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