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콘서트

전준우 기자 2022. 1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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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15주년을 맞아 12월4일 대극장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07년1월 첫 선을 보인 '천원의 행복'은 단돈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로 공연장 문턱을 낮춰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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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 '천원의 행복' 15주년 기념 특별 공연
전석 '사회적 약자' 초대…조수미 '무상 출연'
조수미 콘서트(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15주년을 맞아 12월4일 대극장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07년1월 첫 선을 보인 '천원의 행복'은 단돈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로 공연장 문턱을 낮춰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6년간 320여회 공연이 열렸고, 36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천원의 행복'은 유료 객석으로 운영되지만 이번 특별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후원회의 기부로 전 좌석 초대로 운영된다.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과 협업해 자립준비 청년, 보육어린이,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탈북자,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초대한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의 의의와 뜻에 공감해 무상 출연을 결정했다. 조수미는 사회공헌 활동에 뜻이 깊어 평소에도 자선공연은 물론 특수학교 휠체어 그네 기부, 동물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원의 행복'은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곡 자막 서비스, 휠체어 좌석 마련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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