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박지은 팀 탈퇴…6인조로 재정비 "불안 증세"

▲ 퍼플키스. 제공| RBW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박지은이 그룹 퍼플키스를 탈퇴한다.

소속사 RBW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동안 퍼플키스 멤버로 함께 해온 박지은이 팀을 탈퇴하게 됐다"라고 18일 밝혔다.

박지은은 이날을 끝으로 퍼플키스 활동을 마무리하고, 팀은 6인조로 재편한다.

박지은은 지속적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고, 전문의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

소속사는 "당사는 휴식 기간 동안 박지은 본인과 그룹 활동 및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오랜 기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신중한 논의 끝에 박지은의 퍼플키스로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했다.

박지은은 손편지로 탈퇴를 알렸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함께 했던 퍼플키스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퍼플키스의 지은이가 아닌 박지은로서 또 다른 방향을 찾아가기로 결정했다. 제 행보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제 건강은 걱정 마시라"고 했다.

퍼플키스는 지난해 3월 데뷔, 좀비, 마녀 등 키치한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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