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눈물의 라이브방송 해명 “아직 유명인 인식 없어서”

공미나 기자 2022. 11. 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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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가 지난 7월 눈물을 흘리며 라이브 방송을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비비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 누아르'(Lowlife Princess-Noir)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눈물의 라이브방송과 관련 "제 자신이 아직 유명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없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비비는 지난 7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번아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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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 제공|필굿뮤직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비비가 지난 7월 눈물을 흘리며 라이브 방송을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비비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 누아르’(Lowlife Princess-Noir)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눈물의 라이브방송과 관련 “제 자신이 아직 유명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없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비비는 지난 7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번아웃을 호소했다. 당시 비비는 “가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와 관련 비비는 “저를 어떤 사람이냐 물어보신다면 도화지 같은 사람”이라며 “누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이다. 열심히 TPO에 맞추고 상황에 적응하려 하는 사람이다. 그게 과부하가 와서 힘든 상황이 오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3일 밤을 세운 상태에서 일부러 라이브방송을 켰다. 그러다 그런 사달이 났다”며 “정말 너무 부끄럽다. 정신이 없더라. 이걸 친구와 영상통화를 했어야 하는데 제가 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이 아직 유명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없다”고 했다. 이에 MC를 맡은 박지윤도 “제가 봐도 그건 분명하다”며 “그런 순수성이 비비의 매력”이라고 했다.

비비는 이날 오후 2시(미국 동부 기준 0시)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분노가 만들어낸 인간의 본질을 노래한 '나쁜년(BIBI Vengeance)', 배신당한 연인을 대상으로 사이다같은 쾌감을 전달하는 '조또(JOTTO)', 위트있는 제목과 주제의 '철학보다 무서운건 비비의 총알 (Blade)', 세상에 대한 그릇한 기준과 기존 시스템에 대한 반기를 주제로 한 '가면무도회(Animal Farm)’까지 4 곡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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