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이재아, 무릎 부상 재발…“다시 수술대 오른다”

김민주 2022. 11.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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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이어 "큰 힘을 주시고 늘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알기에 나 또한 두렵다. 하지만 큰 힘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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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아. 사진| 이재아 SNS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이재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을 들려드려야 할 것 같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작년 12월 무릎 슬개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했다. 재활 과정은 많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열심히 재활을 했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운동했다”며 “힘들게 재활과 훈련을 한 만큼 시합도 뛸 수 있게 됐고 큰 대회에서 점수도 따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런데 불과 1년도 안 된 지금, 또다시 무릎 부위의 부상이 재발해 내일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큰 힘을 주시고 늘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알기에 나 또한 두렵다. 하지만 큰 힘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본 아빠 이동국은 “우리 재아 이겨낼 거야”라고 응원했고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은 “재아야 아직 시간 많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생각하자”라고 댓글을 달며 위로했다.

누리꾼들 역시 “가장 속상할 본인이 이렇게 속깊게 글을 쓰다니”,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요. 조바심 내지말고.. 무릎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복귀해요”, “몸 회복 잘하고 경기에 무사히 잘 복귀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주니어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인 이재아는 과거 가족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재아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이동국과 출연, 아시아 14세 이하 국제주니어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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