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현, 오늘(17일) 수능 응시‥이재인·이유진은 미응시
황소영 기자 2022. 11. 17. 11:24
배우 안서현이 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에 응시했다. 동갑내기 이재인, 이유진은 응시하지 않는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로 친숙한 안서현은 04년생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다. 안서현의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JTBC엔터뉴스에 "2023학년도 수능에 응시한다. 추후 연기과로 진학을 할지 아니면 다른 학과로 진학을 할지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배우 이정재와 함께 출연했던 영화 '사바하'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고,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우 이재인은 고등학교 재학 대신 검정고시를 택했고 올해 합격했다. 수능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있지만 올해엔 응시하지 않는다. 소속사 브이컴퍼니 관계자는 "향후 대학 진학에 대한 계획은 있는데 이번에 수능은 보지 않는다. 다양한 과를 폭넓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데뷔한 배우 이유진도 04년생이다. 이유진은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택했고 작년에 합격한 상황. 하지만 올해 수능은 보지 않는다. 내년으로 미뤘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올해 말, 내년 초까지 작품을 논의하고 있는 게 있어 작품에 집중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리즈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하고 있는 연예 활동에 집중하고 향후 대학 생활에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하겠다는 입장인 것. 이외에도 뉴진스 민지, 스테이씨 윤, 재이, 트레저 박정우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다. 반면 케플러 휴닝바히에, ATBO 김연규, 정승환, 원빈, 고스트나인 이진우, BAE173 도현, 빛, 도하 등은 수험 응시생으로 시험장에 들어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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