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심진화 "母, 7년 만에 뇌출혈 재판정" 눈물

임시령 기자 2022. 11. 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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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원하는대로'에서 어머니에 관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

17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2회에서는 심진화, 정주리, 이성종이 뭉친 강원도 양양 여행기 2탄이 펼쳐진다.

이날 심진화는 "친정엄마가 7년 만에 뇌출혈 재발 판정을 받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는다.

특히 인턴 가이드 이성종은 심진화에게 여행단 막내이지만 듬직한 위로를 전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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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대로 심진화 / 사진=MBN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원하는대로'에서 어머니에 관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

17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2회에서는 심진화, 정주리, 이성종이 뭉친 강원도 양양 여행기 2탄이 펼쳐진다.

이날 심진화는 "친정엄마가 7년 만에 뇌출혈 재발 판정을 받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는다.

이어 심진화는 "직접 어머니 병간호를 했는데 스스로에게 놀랐다. 아버지를 15년 동안 병간호해 간병 생활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보조 침대에서 생활하는 게 이제는 힘들더라"고 고백한다. "병간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100%가 아닌 느낌이라 나에게 실망했다"는 심진화의 속마음 고백에 여행단 모두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특히 인턴 가이드 이성종은 심진화에게 여행단 막내이지만 듬직한 위로를 전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나에게 촉이 왔다, 누나는 내년에 더욱 잘 될 것"이라는 '급발진' 예언으로 울던 심진화를 ‘빵’ 터트리는가 하면, "힘든 일이 있으면 복이 찾아온다"며 응원을 건네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심진화의 고백에 멤버들 모두가 눈물을 글썽이며 절절한 공감을 나누는가 하면, 장모님의 병간호를 자처한 남편 김원효의 이야기에 '엄지 척'이 이어지기도 했다. 웃음과 눈물, 감동이 모두 오간 저녁 식사와, 숙소에 도착한 후 펼쳐진 상상초월 뒤풀이 등 여행 첫 날을 마무리하는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강원도 양양 편 2탄은 17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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