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에덴1은 에버랜드 사파리, 시즌2 아마존 정글"

최지윤 기자 2022. 11.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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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시즌2는 아마존 정글 같다."

이홍기는 15일 IHQ 예능물 에덴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때 느낄 수 없었던 속도감이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게 되는구나'라며 놀랍기도 하고, 내가 느껴보고 싶기도 하다"며 "시즌1이 (놀이공원) 에버랜드 '사파리' 같다면, 시즌2는 아마존 정글"이라며 "어디서 누가 잡아 먹히고, 공존할 지 모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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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에덴 시즌2는 아마존 정글 같다."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에덴2'의 높아진 수위를 예고했다.

이홍기는 15일 IHQ 예능물 에덴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때 느낄 수 없었던 속도감이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게 되는구나'라며 놀랍기도 하고, 내가 느껴보고 싶기도 하다"며 "시즌1이 (놀이공원) 에버랜드 '사파리' 같다면, 시즌2는 아마존 정글"이라며 "어디서 누가 잡아 먹히고, 공존할 지 모른다"고 귀띔했다.

"출연자들이 각오하고 나왔더라. 시즌1과 속도감이 다르다. 동료 연예인도 '에덴2는 어떠냐'고 많이 물어본다"면서 "에덴1 이후 연애 프로그램 수위가 많이 높아졌더라. '아, 우리가 빨리 나와야 하는데'라며 조바심이 났다. 첫 회는 조금 심심할 수 있는데 뒤로 갈수록 아니다. 많은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고 했다.

왼쪽부터 시미즈, 이홍기, 윤보미.


에덴2는 비연예인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올해 6월 선보인 시즌1은 '침데 데이트'라는 파격 설정과 함께 남녀 혼숙을 그렸다. 수영복 차림의 첫 만남을 노골적으로 담고,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출연하는 등 각종 구설에 휩싸였다.

이홍기와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 댄스팀 '라치카' 시미즈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진행하게 됐다. 이홍기는 "혼숙과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대면한다. 출연자들이 사실상 가릴 곳만 가리고 (수영복 차림으로) 만난다. 벗고 만나니 더 빨리 친해지는 것 같다"며 "국내에서 에덴 같은 프로그램이 없어서 논란과 이슈가 있는 것 같다. 해외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은 없었는데, 해외 시청자들도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윤보미는 "시즌1보다 출연진들이 핫하고 훨씬 솔직해졌다. 어떻게 흘러갈지 전혀 예상이 안 된다"며 "에덴하우스의 가장 큰 매력은 본능이다. 본능에 집중해서 보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시미즈 역시 "시즌1 보다 고도의 심리전이 강화됐다"며 "시즌1에서 자극적인 요소가 많았다면, 이번에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몰아친다"고 했다.

에덴2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쿠텐 비키와 파라비를 통해 170여 개국에 공개할 예정이다. 윤두한 PD는 "파격 연애 리얼리티 부담보다, '시즌1보다 재미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작가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한국 프로그램 위상이 높아졌고, 에덴2만의 재미가 있으니 해외에서도 찾아주는 게 아닐까 싶다. 사회적 지위, 출신을 숨긴 채 만나는 점 등을 신선하게 봐준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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