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연예계 은퇴? "현재 가족들과 하와이 거주 중"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배용준이 은퇴설에 휩싸였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 'byj.co.kr'에 접속하면 "Buy this domain"이란 안내가 나온다.

배용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일본 팬들과 소통해 왔다.

하지만 오랫동안 홈페이지 관리를 하지 않아 도메인을 구입하라는 문구가 등장하면서 배용준이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이와 관련해 OSEN은 배용준의 측근 인터뷰를 통해 배용준이 현재 하와이에서 가족들과 생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측근은 배용준이 2018년 보유 중이던 키이스트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을 때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1994년 '사랑의 인사'로 데뷔해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 '겨울연가' '태왕사신기' '드림하이' 등과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외출'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1년 교양프로그램 '배용준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과 '드림하이'에 출연한 이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벌이지 않았다.

지난 2015년 배우 박수진과 결혼한 배용준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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