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성우 케빈 콘로이 별세...향년 66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우 겸 배우 케빈 콘로이가 암 투병 중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배트맨'에서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케빈 콘로이가 세상을 떠났다.
'배트맨' 시리즈에서 조커 목소리를 연기했던 마크 해밀은 "케빈은 완벽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고, 나는 그를 형제처럼 사랑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을 진정으로 돌보았다. 그의 품위는 그가 한 모든 일에서 빛났다"며 케빈 콘로이를 추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CNN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배트맨’에서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케빈 콘로이가 세상을 떠났다.
케빈 콘로이는 1978년 TV영화 ‘하우 투 픽 업 걸스!’(How to Pick Up Girls!)로 데뷔했다. 1992년부터 애니메이션 ‘배트맨’ 시리즈에서 배트맨 목소리를 연기했다.
‘배트맨’ 시리즈에서 조커 목소리를 연기했던 마크 해밀은 “케빈은 완벽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고, 나는 그를 형제처럼 사랑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을 진정으로 돌보았다. 그의 품위는 그가 한 모든 일에서 빛났다”며 케빈 콘로이를 추모했다.
캐스팅 감독 앤드리아 로마노도 “케빈 콘로이를 캐스팅하고 연출하는 게 무척 좋았다. 그는 친절하다. 30년 이상 된 소중한 친구였는데. 케빈 콘로이의 따뜻한 마음, 유쾌한 깊은 웃음, 순수한 삶의 사랑은 영원히 나와 함께 할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