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이라 속인 유부남"… 안소영, 미혼모 된 이유 '충격'

김유림 기자 2022. 11. 9.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소영이 임신한 뒤 아들의 친부가 이혼남 아닌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문숙과 안소영의 포항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영, 안문숙이 포항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환영파티가 계속됐다.

안문숙은 "상상도 못 했던 합류"라고 했고 안소영은 "같이 걷는 것도 꿈만 같다"며 안문숙과 추억도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안소영이 미혼모 삶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아픔을 전했다. /사진=같이삽시다3 제공
배우 안소영이 임신한 뒤 아들의 친부가 이혼남 아닌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문숙과 안소영의 포항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영, 안문숙이 포항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환영파티가 계속됐다. 안문숙은 "상상도 못 했던 합류"라고 했고 안소영은 "같이 걷는 것도 꿈만 같다"며 안문숙과 추억도 떠올렸다.

이때 안소영은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다. 혼자 아들을 키우려는 마음이 너무 공감했다. 마음 공감돼 몇 번씩 이 드라마를 봤다"라며 '동백꽃 필 무렵'의 극 중 여주인공과 자신의 처한 상황이 비슷했음을 알렸다.

박원숙은 조심스럽게 "얘기는 잘 모르지만 스스로 잘 못했다 느낀 적은 없나"고 묻자 안소영은 "싱글맘으로 아이를 낳은 것"이라 했다.

안소영은 "한국에 와서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의 존재를 물어보더라. 성인이 되고 나서 얘기를 하자고 하니까 '그냥 보는 것도 안되냐'고 하더라. 이미 그때는 아이 아빠가 죽고 없을 때였다. 아빠 죽었다는 얘기를 차마 못하겠더라. 나도 아는 언니를 통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소영은 "아들이 성인이 됐을 때 다 이야기 했다. 아들이'다 알고는 있었는데 엄마 마음 아플까 봐 이야기 안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또 한 번 언니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안소영은 "아이 아빠를 스키 타면서 만났다. 그 당시 이혼남이라고 했다. 나는 그 당시에 서른 후반이었다. 주변에서 시집 안 간다고 얘기를 할 때였다. 아이 아빠를 지켜봤다"며 "얘네 아빠는 나를 좋아했고 결혼하길 원했다. 임신했는데 유부남인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안소영은 "자기가 이혼했다고 했는데 이혼한 게 아니었다. 그걸 알고 마음이 돌아서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 남의 가정 깨고 그런 것 못한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빚 10억 있대도"… '64세 재혼' 선우은숙 '달달'
"5년 참아 이혼 서류 작성"… 민지영, ♥김형균과 왜?
[영상] "카메라 뒤에서"… 고현정, 이정도였나
"뭘해도 예뻐"… 김용건, 황보라 향한 달달 애정♥
'2세 연하♥' 이현주 결혼식… 선남선녀 따로 없네?
"길 가는데 갑자기"… 이찬원, 코피 흘린 사연
'임창정♥' 서하얀 모델 데뷔… 예쁜 줄 알았지만 '헉'
"출산 한달 안됐는데"… 전혜빈, 아들+남편과 나들이
"태평양 복도 좀 봐"… '99억 건물주' 김나영
[영상]"똥별이 다컸네"… '제이쓴♥' 홍현희에게?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