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진시스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전망에 강세
사진=서진시스템

서진시스템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15분 기준 서진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3.16%)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한 2198억원, 영업이익은 44.8% 감소한 1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갱신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증가했던 물류비, 전기차 관련 부품들에 대해 발생한 추가 개발비, 분기 최고 매출 흐름을 이끌고 있는 직원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이익률 개선이 다소 더뎌 보일 수 있다"며 "다만 일반적으로 업황의 회복과 실적 개선이 다소 시차를 두고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반등의 신호는 충분히 감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환 가능 주식 수를 모두 반영한 내년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