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봉화 매몰 광부 구조 소식에 “기적같은 일. 감사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 합장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 합장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밤 경북 봉화 매몰 광부 구조 소식에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라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으로 기적같은 일입니다.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되어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지에 파견되어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인 4일 밤 11시께 무사히 생환했다. 당국이 갱도 내 막혀 있던 최종 진입로를 확보함에 따라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두 사람은 폐갱도 내에서 바람을 막기 위해 주위에 비닐을 치고,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견뎌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