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임 국정원 기조실장에 김남우 전 차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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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김남우(53·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내정됐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시절 검찰에서 사직한 인사로, 전임자인 조상준(52·26기) 전 실장에 이어 또 검사 출신이 임명될 예정이다.
사법연수원 28기인 김 변호사는 199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당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김앤장 출신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는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맡기도 했던 신현수 변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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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퇴사…연속 검사출신 발탁
[헤럴드경제=좌영길·안대용 기자]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김남우(53·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내정됐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시절 검찰에서 사직한 인사로, 전임자인 조상준(52·26기) 전 실장에 이어 또 검사 출신이 임명될 예정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퇴직하고 이르면 27일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연수원 28기인 김 변호사는 199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당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2013년초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 근무를 했고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법무과장, 대검 수사지휘과장,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 법무부·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수사 능력과 기획업무 양쪽에 능력을 인정받았던 검사였다.
이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재직하던 2020년 여름 정기인사 후 검찰을 떠났다. 일각에선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사건을 지휘해 검사장 승진 인사에서 밀려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변호사로 개업한 김 내정자는 2020년 10월부터 김앤장에서 근무했다. 김앤장 출신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는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맡기도 했던 신현수 변호사가 있다.
한편 조 전 실장은 전날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 전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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