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청담동 바에 대통령·한동훈·김앤장?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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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김앤장 변호사들이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 "말이 되느냐"며, 국감장에서 질의를 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청담동 고급 바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첼로가 연주되고, 김앤장 변호사 30명이 모여 있었고, 그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참석했다. 그것도 대통령 되기 전에 있었던 술자리가 아니라, 지난 7월19일 밤이었다고 한다"는 의혹 내용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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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진석, 김의겸에 사과 요구
"현직 검사도 로펌 30명 자리 안가, 도대체 말이 되나"
기자 출신인 정 위원장은 ‘사실 확인’ 중요성을 강조한 뒤 “어제 법사위에서 기자 출신 김의겸 의원이 터무니 없는 제보를 들이대다가 되치기 당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의원님은 왜 이렇게 엉터리 거짓말을 자꾸 들고나오느냐”는 핀잔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청담동 고급 바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첼로가 연주되고, 김앤장 변호사 30명이 모여 있었고, 그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참석했다. 그것도 대통령 되기 전에 있었던 술자리가 아니라, 지난 7월19일 밤이었다고 한다”는 의혹 내용도 소개했다.
이어 “현직 검사라도 로펌 변호사 30명이 모인 자리에는 가지 않는 법이다. 사건 의뢰인들 아닌가? 그런 자리에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경호인력 동원해서 갔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또 “수습기자라도 ‘팩트 파인딩’ 나서면 한 시간 안에 결판날 제보다. 앞뒤 맞춰 보면, 김의겸 의원이 주장하는 제보자라는 게 있는지 조차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의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장관은 보도에 앞서 해당 내용을 질의한 김 의원에게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보도가 나간 뒤 늦게까지 이어지 국감 과정에서도 재차 의혹을 부인했다. 한 장관은 “옛날에 ‘쥴리’ 뭐 이런 것 처럼 프레임으로 몰고 가려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제기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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