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송덕호, 매회 수상쩍은 행적..신스틸러 등극

김한길 기자 2022. 10.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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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덕호가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수상한 행적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치얼업'(극본 차해원·연출 한태섭) 7화에서 연희대 방송부원인 송호민(송덕호)은 '테이아' 3대 예언과 관련된 취재를 중단시킨 방송부장에게 거세게 항의하며, 앞으로 밝혀질 3대 예언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결국 송호민은 자극적인 섬네일을 사용하여, '테이아' 3대 예언에 관련한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연희대학교 교내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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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송덕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송덕호가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수상한 행적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치얼업’(극본 차해원·연출 한태섭) 7화에서 연희대 방송부원인 송호민(송덕호)은 '테이아' 3대 예언과 관련된 취재를 중단시킨 방송부장에게 거세게 항의하며, 앞으로 밝혀질 3대 예언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연희대 방송부원인 송호민의 수상쩍은 행적들이 연이어 포착됐다. 송호민은 연희대 응원단인 '테이아'의 3대 예언을 취재하기 위해 '테이아' 단원들의 주변을 맴돌며 독단적인 취재를 감행했다. 결국 송호민은 자극적인 섬네일을 사용하여, '테이아' 3대 예언에 관련한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연희대학교 교내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호민은 도해이(한지현)가 사물함에서 유민(박보연)의 학보지 표지를 꺼내 보고 놀라는 모습의 사진을 방송부장에게 보여주며, "그 학보지 모델이 2년 전에 조명사고 난 유민이야"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부장은 호민에게 "무시해"라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테이아' 관련한 취재를 중단하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호민은 "이 모든 게 장난이 아니면, 어쩔 건데? 예언대로 누가 죽기라도 한다면?"이라고 따지며, '테이아' 3대 예언을 계속해서 취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처럼 송덕호는 매회 짧은 등장신에도 예측할 수 없는 수상쩍은 행적으로 강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긴장하면 말을 더듬는 모습과 더불어 언제나 음침한 오라를 풍기는 호민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특히 '테이아' 3대 예언에 대한 취재를 끝까지 놓지 않는 모습으로 이번 사건의 진범이 누구일지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송덕호가 열연 중인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치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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