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잭슨, 알메리아전 추모의 의미 담은 남다른 득점

이형주 기자 2022. 10. 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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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스 잭슨이 남다른 의미의 골을 넣었다.

비야레알 CF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카스테욘주의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UD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비야레알의 알메리아전 승리는 축구적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온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겔 야네사 비야레알 부회장에게 바치는 승리라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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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CF 윙포워드 니콜라스 잭슨. 사진|라리가 사무국 제공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니콜라스 잭슨이 남다른 의미의 골을 넣었다. 

비야레알 CF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카스테욘주의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UD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비야레알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알메리아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비야레알은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1-1로 무승부 가능성이 짙던 후반 48분 잭슨이 팀을 구했다. 다니엘 파레호의 뒷공간 패스를 받은 그는 드리블 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덕분에 비야레알은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비야레알의 알메리아전 승리는 축구적으로 승점 3점을 가져온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겔 야네사 비야레알 부회장에게 바치는 승리라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 

야네사 부회장은 한평생 팀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고, 안타깝게 지난주 타계했다. 선제골을 넣은 알렉스 바에나가 경고를 안고 있음에도 셔츠를 보인 것도 그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지만 승리를 가져가지 못할 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잭슨이 천금 같은 결승골로 팀을 구해내는 한편 팀이 야네사 부회장을 추모하는 의미도 더 담을 수 있게 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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