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안성기, 밝은 모습으로 아름다운예술인상 참석 "수상자 뜨거운 축하"

최보란 2022. 10.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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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중에도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하며 열정을 과시했다.

20일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이사장인 안성기 씨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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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씨 / 사진 = OSEN 제공

배우 안성기 씨가 혈액암 투병 중에도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하며 열정을 과시했다.

20일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이사장인 안성기 씨도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 씨는 가발 대신 검은색 캡 모자를 쓰고 밝은 웃음을 지으며 동료 선후배들과 인사를 나눴다. 안성기 씨는 다소 부은 얼굴이었지만, 혈색이 좋은 모습으로 정우성 씨, 마동석 씨 등 후배 배우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시상식을 지켜봤다.

본 행사 시작 전 안성기 씨는 "저희 재단이 주최하는 12번째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축제를 이름 그대로 아름답고 뜻깊게, 자랑스럽고 빛나게 해주신 5개 부문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귀중한 시간 할애해서 기꺼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해주신 예술문화 분야와 각계 귀빈들께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라며 재단 이사장으로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해를 마감하며 돋보인 활동과 업적을 남긴 각 대표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라며 "새롭게 맞이하는 새해를 앞두고 보람과 꿈을 나누는 따뜻한 축제로, 특히 과거 수상자들이 많이 와서 자리를 빛내주고 있다"고 밝혔다.

예술인재 육성 및 지원사업 성과를 소개한 안성기 씨는 "이같은 저희 재단의 일부 사업에 적극적인 동반자로 참여해준 분들께 이 기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한해를 빛내준 영예로운 수상자 5명에게 뜨거운 축하 박수를 드리면서 소중한 시간 함께해준 참석 귀빈에게 거듭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안성기 씨는 지난 9월,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안성기 씨는 투병 중에도 예정된 일정에 참석하며 영화에 대한 깊을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배창호 감독의 특별전 개막식 무대인사 및 영화 '깊고 푸른밤' GV(관객과의 대화) 행사, 동아수출공사 이우석 회장 회고록 출간기념회 등에 참석하며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개최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배우 마동석 씨, 신구 씨, 가수 하춘화 씨, 이우석 영화제작자, 조은지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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