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온다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멤버 정은지가 버즈, 故 김광석, 조용필, 김종환의 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은지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22시 에이핑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은지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인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2005년 발표 이후 꾸준히 사랑 받는 버즈(Buzz)의 대표곡이다. 정은지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 곡을 통해 인생이라는 여행을 떠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한층 넓은 연령대의 음악 팬들에게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편곡에는 태연, 데이식스, 다비치 등의 히트곡을 작업해 온 밍지션(minGtion)이 참여했고, 정은지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어우러지는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며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서른을 맞은 정은지가 표현한 故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부터 위로의 마음을 담은 YB의 ‘흰수염고래’, 어린 나이에 부산에서 상경했을 적의 심정을 녹여낸 조용필의 ‘꿈’, 어머니에게 바치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대중들로부터 오랜 시간 사랑 받는 명곡을 정은지의 ‘힐링 보컬’로 다시 재해석할 계획이다. 편곡에는 밍지션, 이현영, 박재범(보리뮤직) 등 탄탄한 프로듀서진이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정은지는 오는 11월 2일 첫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를 발표하고 2년 3개월 만의 솔로 컴백에 나선다. ‘기록하다’는 뜻을 담은 ‘log’는 여행과도 같은 자신의 인생을 선배들의 음악으로 재해석하고 다시금 ‘기록’한 앨범으로, 정은지는 곡의 선별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지는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끝낸 에이핑크 10주년 스페셜 앨범 활동부터 현재 방영 중인 JTBC 예능 ‘두 번째 세계’, tvN 드라마 ‘블라인드’까지 그룹 활동, 예능,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정은지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log’는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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