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U대회 선발전 1500m-500m 우승

조영준 기자 2022. 10. 16.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4, 성남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인 동계 유니버시아드 파견 선수 선발전 첫날 두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15일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8초11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민정은 올 시즌 첫 대회인 U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민정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4, 성남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인 동계 유니버시아드 파견 선수 선발전 첫날 두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15일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8초11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건희(단국대, 2분38초240), 3위는 박지윤(의정부시청, 2분38초302)이 차지했다.

이어진 여자 500m 결승에서는 43초581로 가장 먼저 결승 지점에 들어왔다. 43초642를 기록한 박지윤이 2위에 올랐고 43초746으로 들어온 서휘민(고려대)은 그 뒤를 이었다.

최민정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000m와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지난 4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민정은 올 시즌 첫 대회인 U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번 선발전은 내년 1월 열리는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을 기준으로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대회 개최 전년도(2022년) 학위 또는 졸업장을 취득한 18∼25세(1998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500m, 1,000m, 1,500m 개인 종목 경기를 진행해 남녀 종합 랭킹 각 1∼5위까지 유니버시아드 출전 선수로 선발된다.

최민정은 1500m와 500m에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68점을 얻어 여자부 1위에 올랐다. 박지윤은 34점으로 2위, 김건희는 39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1000m 경기는 16일 열린다.

남자부에서는 1500m에서 우승한 장성우(고려대)가 랭킹 포인트 3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준서(한국체대)는 34점으로 2위에 올랐다.

베이징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강원도청)은 26점으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