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도난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다 발견..음주측정 거부
유경선 기자 2022. 10. 11. 09:10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씨(본명 정필교·43)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신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파악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오전 1시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위 한 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는 신씨를 발견했다. 도로 위에 차가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그는 거부했다. 신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신씨가 타고 있던 차량의 차적을 조회한 결과 도난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주가 신씨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 점 등으로 미루어 신씨에게 절도 혐의도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을 한 적이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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