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번째 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5위로 도약..임성재는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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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을 수확한 김주형(20)이 개인 최고 순위인 세계랭킹 톱15에 진입했다.
같은 날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 나이 20세 3개월인 김주형은 20세 9개월에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더 빨리 2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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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을 수확한 김주형(20)이 개인 최고 순위인 세계랭킹 톱15에 진입했다.
김주형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주일 전보다 6계단 상승한 15위를 기록,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신고한 데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 나이 20세 3개월인 김주형은 20세 9개월에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더 빨리 2승 고지에 올랐다.
임성재(24)가 한 계단 밀린 세계랭킹 20위에 위치했고, 이경훈(31)이 세계 43위를 유지했다. 김시우(27)는 6계단 상승한 세계 73위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퍼트가 떨어지지 않아서 고전했지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내 단독 7위(합계 19언더파)로 마쳤다. 김시우는 공동 8위(합계 18언더파), 이경훈은 공동 37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4위(합계 20언더파)에 오르며 PGA 투어 첫 톱10을 기록한 김성현(24)은 세계 131로 37계단 올라섰다.
김주형과 우승 경쟁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세계 4위를 유지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티샷 실수가 나와 트리플보기를 하면서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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