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전국 투어 서울 공연 성료

김한길 기자 2022. 10. 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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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컬리스트' 케이윌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서울 공연을 마쳤다.

전국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케이윌은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3년 만에 관객분들과 만나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공연장을 찾아준 형나잇(공식 팬클럽명)과 관객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고, 남은 전국 투어도 최고의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마지막 공연까지 달려볼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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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명품 보컬리스트' 케이윌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서울 공연을 마쳤다.

케이윌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히어 앤드 나우(HERE AND NOW)'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부터 시작된 전국 투어 '히어 앤드 나우'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의 기다림 끝에 개최된 콘서트인 만큼 공연장은 가수와 관객 모두의 열기로 가득 찼다.

케이윌의 콘서트를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은 무대 시작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법 및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렬한 환호로 케이윌과 무대를 함께 만들어갔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콘서트의 설렘을 대변하듯 케이윌은 '가슴이 뛴다'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1일',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을 연달아 노래하며 역대급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관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케이윌은 사랑에 관한 노래인 '너란 별', '러브119', '선물'을 잇따라 부르며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케이윌은 그만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거슬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왼쪽 가슴' 무대로 감동의 순간들을 선물했다.

분위기를 반전시켜 'Will이라고 해' 무대로 등장한 케이윌은 '촌스럽게 왜 이래', '이러지마 제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본인의 최애곡으로 꼽은 '실화' 무대와 '꽃이 핀다'를 통해 케이윌은 섬세한 가창력을 뽐내며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꽉 채워 나갔다.

오직 '히어 앤드 나우'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댄스 메들리'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호흡하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앞서 SNS를 통해 보컬 커버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뉴진스(NewJeans)의 '어텐션(Attention)'과 같은 소속사 후배인 아이브(IVE)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여자) 아이들의 '톰보이(TOMBOY), 싸이(PSY)의 '댓 댓(That That)', 영탁의 '옆집오빠'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재미를 더했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사한 케이윌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간 공연의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케이윌은 '니가 필요해', '나가면 고생이야', '초콜릿', '레이 백(Lay Back)'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폭발시켰고, '눈물이 뚝뚝'을 노래하며 호소력 짙은 무대를 완성시켰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작된 앙코르 무대에서는 진한 감동의 순간들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한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를 본 케이윌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관객들의 이벤트에 보답하기 위해 케이윌은 '12월 그날'과 '내 생에 아름다운', '말해! 뭐해?' 무대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레전드 공연을 선보였다.

전국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케이윌은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3년 만에 관객분들과 만나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공연장을 찾아준 형나잇(공식 팬클럽명)과 관객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고, 남은 전국 투어도 최고의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마지막 공연까지 달려볼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감동과 힐링, 웃음까지 모두 잡으며 완벽한 공연을 만들어 내고 있는 케이윌은 앞으로 창원, 성남,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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