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 규제가 다 풀릴 정도로 부동산시장은 나빠진다. 기다리고 인내하면 기회가 온다."
이현철 아파트사이클연구소장이 매부리TV와 인터뷰에서 밝힌 부동산 전망입니다. 그는 "정부가 규제를 풀고 싶어서가 아니라, 풀 수밖에 없기 때문에 푸는 시기가 온다"며 "지금 존재하는 규제가 거의 모두 없어질 정도로 부동산 침체장은 길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장은 "시장에 미분양이 넘쳐나 건설사가 생존 위험에 직면하는 시기도 온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가 사회 혼란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미분양 아파트를 사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극단의 대책까지 꺼내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바닥에 닿는 시점은 2029~2030년 부근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번주 매부리TV에서는 유튜브 채널 '엘리엇TV'를 운영하는 유튜버 엘리엇과의 인터뷰도 이어집니다. 그는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교차되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달러당 2900원까지 원화값이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 때도 단기에 원화값이 크게 추락한 바 있다"며 "경제위기가 오면 도저히 상식선에서 생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와의 인터뷰에서는 내 집 마련 적기에 대한 상세한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고 대표는 "내년 이후로 쏟아질 경매 매물을 통해 남들보다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다"며 "권리 분석만 제대로 하면 집을 최대 수억 원 싸게 사는 길이 열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