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진성, '미스터트롯2' 마스터 합류
박상후 기자 2022. 10. 6. 17:18
김연자·진성이 TV조선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뭉친다.
TV조선은 6일 '김연자와 진성이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합류해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1980년대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 트로트를 알린 레전드다. '미스트롯' 레전드 미션·준결승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그는 날카롭고 정확한 심사평은 물론, 격한 감동의 눈물로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김연자는 "진정한 트롯 대축제에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다.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자 한다"며 애정 어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진성도 다시 한번 후배 찾기에 나선다. 진성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에서 촌철살인 심사평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호랑이 마스터'라 불리며 후배들의 실력을 견인해왔다.
진성은 "전 시즌 출신의 후배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많은 실력파들이 몰렸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연자와 진성은 그간의 경험으로 얻은 전문적이고 따뜻한 조언에 공력을 쏟을 전망이다. 트로트 거목들의 새로운 '트로트 킹'을 발굴하기 위한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터트롯2'는 올 겨울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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