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내겐 영원한 소녀"..사랑의 편지 '뭉클'

채태병 기자 2022. 9. 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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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구준엽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영상과 함께 "이것은 내가 20년 동안 준비해 온 사랑의 편지"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구준엽은 이 광고 영상에 쉬시위안에게 전하는 내레이션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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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엽,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구준엽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영상과 함께 "이것은 내가 20년 동안 준비해 온 사랑의 편지"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내 마음속의 별, 영원한 소녀인 당신에게 바친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주얼리 브랜드 광고가 담겼다. 구준엽은 이 광고 영상에 쉬시위안에게 전하는 내레이션을 입혔다.

영상 속 구준엽은 "그날 그녀가 내게 뛰어와 나를 꽉 안는 순간, 나는 전생에 지구를 구했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현생의 그녀와 결혼할 수 있었나 보다. 내 마음이 아직 뜨거울 때 그녀와 서로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또 그는 "나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남은 이 생애, 나 자신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며 "세월이 지나도 내 몸속에 있는 그녀는 내가 24년 전 처음 만난 그 소녀와 같은 모습이었다. 그녀는 내 가슴속 영원한 소녀"라고 덧붙였다.

한편 1969년생인 구준엽은 약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쉬시위안과 올해 초 재회해 다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지난 7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0여년에 걸친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쉬시위안은 1976년생으로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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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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