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피오나, 캐나다 동부 강타..50만 가구 정전

송명희 2022. 9. 2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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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오나가 캐나다 동부를 강타하면서 수십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동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노바스코샤주 전력회사는 고객의 79%인 41만4천 가구가 정전됐고 인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에서는 95%인 8만2천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피오나가 허리케인에서 포스트 열대성 사이클론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시속 137㎞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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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오나가 캐나다 동부를 강타하면서 수십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동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노바스코샤주 전력회사는 고객의 79%인 41만4천 가구가 정전됐고 인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에서는 95%인 8만2천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뉴펀들랜드주 남서부의 가장 큰 도시인 포트 오 바스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홍수와 도로 침수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피오나가 허리케인에서 포스트 열대성 사이클론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시속 137㎞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폭풍이 대개 이 지역에 드물지 않고 빠르게 지나가는 것과 달리 피오나는 이날 오후까지 강풍을 유지하면서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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