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섬 강타한 허리케인 '피오나'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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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오나'가 카리브해 섬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공화국을 강타했다.
피오나는 18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뒤 열대성 폭풍에서 세력을 키워 1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됐고 현재 도미니카공화국 쪽으로 향하면서 재앙에 가까운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피오나는 이틀간 최고 시속 155km에 이르는 비바람과 집중호우를 뿌렸고 태풍의 중심부에서 220km 거리까지 섬 전체를 구름으로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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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허리케인 '피오나'가 카리브해 섬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공화국을 강타했다.
피오나는 18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뒤 열대성 폭풍에서 세력을 키워 1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됐고 현재 도미니카공화국 쪽으로 향하면서 재앙에 가까운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피오나는 이틀간 최고 시속 155km에 이르는 비바람과 집중호우를 뿌렸고 태풍의 중심부에서 220km 거리까지 섬 전체를 구름으로 뒤덮었다.
매서운 강풍으로 주요 지역에서는 송전선이 무너지면서 한때 섬 전체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폭우로 인한 홍수로 수도 산후안(San Juan)을 비롯한 곳곳에서는 다리와 도로가 균열됐다.
인명피해로는 50대 남성이 코메리오 주 라플라타 강에서 강물에 휩쓸려 익사했고 프랑스령 과들루프에서는 홍수로 집이 떠내려가며 주민 1명이 사망했다. 아레시보 마을에서는 70대 남성이 정전된 집에서 발전기를 조작하다 화상을 입고 숨지기도 했다.
푸에르토리코 남부와 중부 일부 산악지대 지역에서는 진흙 산사태가 발생했고 나무가 부러지고 개울이 불어나며 마을이 흙탕물로 뒤덮였다. 도미니카 공화국 로스 소토스 지역에는 홍수가 발생해 집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20일 기준 확인된 피해자는 320만명 인구 중 약 1천 700여명에 사망자는 7명으로 밝혀졌다.
페드로 피에를루이시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는 "피해가 재앙 수준"이라며 "주민 안전을 위해 주 방위군을 비상 가동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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