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오늘(20일) 입대 "건강하게 잘 다녀올게요"
황소영 기자 2022. 9. 20. 08:32
배우 강태오(28)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다.
강태오는 오늘(20일) 충청북도 진평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에서 나라의 부름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팬들과 '잠시만 안녕'을 외치게 됐다.
하루 전날인 19일 강태오는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과분한 사랑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올게요. 곧 봐요'란 글로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군인을 상징하는 짧게 민 머리가 목전에 다가온 입대를 암시했다.
강태오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이 첫 작품이었다. 이후 드라마 '여왕의 꽃' '최고의 연인' '당신은 너무합니다' '그남자 오수'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조선로코-녹두전' '런 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ENA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 역을 소화해 데뷔 9년 만에 활짝 꽃을 피웠다. 드라마를 촬영하는 중에도, 방영 중에도 1994년생인 그가 언제 입대를 할지 몰랐던 상황. 배우 서강준, 이태환에 이어 서프라이즈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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