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기 춤 '깐부' 오영수..에미상 뒤풀이 무대 찢었다 (영상)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9. 14.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오영수(78)의 '뒤풀이 댄스' 영상이 화제다.

그동안 인터뷰 등을 통해 점잖은 모습만 보여줬던 그가 꺾기를 곁들인 파격 댄스를 선보이자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합성인 줄 알았다" "핵인싸 등극" "역시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무대를 찢어버렸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영수의 댄스 영상은 14일 오전 7시 45분 기준으로 해당 트위터에서만 40만 조회수를 넘긴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미상 뒤풀이에서 춤을 추고 있는 배우 오영수. 트위터 @Meena Harris


배우 오영수(78)의 ‘뒤풀이 댄스’ 영상이 화제다. 그동안 인터뷰 등을 통해 점잖은 모습만 보여줬던 그가 꺾기를 곁들인 파격 댄스를 선보이자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합성인 줄 알았다” “핵인싸 등극” “역시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무대를 찢어버렸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에미상 뒤풀이에서 춤을 추고 있는 배우 오영수. 트위터 @Meena Harris


미국의 유명 작가 미나 해리스는 13일 새벽(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O Yeong-su cutting it UP”라는 글과 함께 35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오영수가 몸 전체를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위에서는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그의 댄스에 열렬하게 호응했다. 오영수도 환호성에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는 ‘에미상’이 끝난 후 애프터파티에서 촬영된 것이다.

에미상 뒤풀이에서 춤을 추고 있는 배우 오영수. 트위터 @Meena Harris


오영수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다만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는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에는 민족의 나약한 면을 느꼈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우리 국민들에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오영수의 댄스 영상은 14일 오전 7시 45분 기준으로 해당 트위터에서만 40만 조회수를 넘긴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