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열애' 이정재♥임세령, 레드카펫 손잡고 입장→남우주연상 수상에 박수도

강민선 2022. 9. 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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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커플이 미국 에미상 레드 카펫에 손을 잡고 등장한 데 이어 임 부회장이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수상에 격렬한 박수를 보냈다.

13일(한국시간)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레드 카펫에 참석했다.

한편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햇수로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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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시상식 참석한 이정재·임세령 씨.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커플이 미국 에미상 레드 카펫에 손을 잡고 등장한 데 이어 임 부회장이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수상에 격렬한 박수를 보냈다.

13일(한국시간)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레드 카펫에 참석했다.

이날 먼저 포토타임을 가진 이정재는 이후 임세령이 단상 위에 오르자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정재는 깃에 스터드 장식을 더한 수트를 입은 채 세련미를 더했으며 임 부회장은 우아한 분위기의 하얀 드레스를 입어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특히 이들 두 사람은 손을 꼭 맞잡은 모습을 드러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이날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그는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 밥 오든커크,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세브란스’ 아담 스콧 등과 경쟁했다.

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 축하하는 '오징어 게임' 제작진. 연합뉴스
 
이 가운데 트로피를 거머쥔 이정재는 “감사하다. 에미상에 감사하고 넷플릭스에게도 감사하다. 황동혁 감독에게도 감사하다”며 영어로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한국어로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들과 친구, 가족, 소중한 저희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여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무대 아래서 이를 지켜본 그의 연인 임 부회장 역시 이정재의 수상과 소감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그를 축하했다.

한편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햇수로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교제가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 2015년 1월이다. 당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사진이 공개, 이정재 측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관계가 발전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외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거나,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하는 등 공개 연인의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가 초청된 칸 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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