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최대 9시간 50분' 3년 만의 추석 대이동 정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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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추석 귀성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 기준 최대 소요 시간은 9시간 50분, 귀경 최대 시간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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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추석 귀성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4시간 50분, 목포는 6시간 30분, 광주까지는 5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대전까지도 3시간 50분이 걸린다. 강원권은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10분으로 상대적으로 원활하다.
정체는 이날 저녁 10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녁 10시에 서울을 출발해도 △부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30분 △목포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등 시간 차이는 20여분에 그칠 전망이다.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34만대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 기준 최대 소요 시간은 9시간 50분, 귀경 최대 시간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최고조를 이루고, 귀경 행렬은 오는 11일과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이라고 한국교통연구원은 분석했다.
특히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542만 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추석보다 13%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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