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백로, 광주·전남 큰 일교차..한낮 자외선 주의

KBS 지역국 2022. 9. 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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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도 초가을의 날씨를 한껏 즐길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하얀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백로인데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다만, 이 무렵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큰 일교차입니다.

내일이면 추석 연휴도 시작이 되는데요,

당분간 아침에는 쌀쌀,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겉옷 챙겨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새벽 사이 짙게 끼어 있던 안개는 대부분 엷어졌고요,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활동하기 좋겠는데요,

다만 자외선 지수는 여전히 매우 높음 단계 예상되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더 낮게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담양과 화순 30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여수의 낮 최고 기온 27도, 고흥과 보성 28도로 동부 지역은 어제보다 1도~3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27도, 완도와 해남 29도로 서부 지역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높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4도~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구름이 다소 많이 끼겠고요,

추석 당일인 토요일에는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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