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백로' 쾌청하지만 늦더위, 큰 일교차..추석 연휴, 가끔 구름

가을의 세 번째 절기 '백로'인 오늘, 높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오늘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29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또 서늘함이 감도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강한 자외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9도, 부산 28도로 예년보다 1∼2도 가량 높아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번 연휴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겠고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추석 당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영남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려질 가능성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오존 농도도 점차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오존 농도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오존 생성이 활발한 차도에서는 되도록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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