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절기 '백로', 전국 맑고 일교차 커

이설아 2022. 9.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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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흰 이슬이 맺히는 절기 '백로'입니다.

이맘때부터 낮의 길이가 하루에 평균 2분씩 줄어들고,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는데요.

오늘도 아침·저녁에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볕이 뜨겁겠습니다.

낮 기온이 아침보다 10도 이상 올라가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고향 오가시는 길에는 비교적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과 연휴 첫날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추석인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동풍이 불게 될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고, 제주도는 모레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의 비는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 29도, 강릉과 부산 28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가까이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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